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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등포구청맛집 | 데이트하기 좋은 영등포구청술집 '온도' (feat.영등포구청룸술집)

낭만린냥 2025. 6. 14. 08:0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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🌇 퇴근 후, 동네 안주 꾼의 핫플 발견

어제 퇴근 후 동네 한 바퀴 돌다가,

문득 눈에 들어온 이자카야 ‘온도’.

 

"에이, 집 근처니까 그냥 맥주나 한잔…" 하고 들어간 건데,

문 열자마자 분위기에 깜짝!

이 동네에서 나만 몰랐던 진짜 맛집이 여기 있었네?

6시 반인데 벌써 웨이팅 직전.

평소엔 홍대, 이태원 기웃거리느라

내 구역은 신경도 안 썼는데, 여긴 제대로였다.

 

 

 

🐟 숙성 사시미 한 점에 하루 피로 녹는다

앉자마자 고민도 없이

메뉴판 제일 앞에 있는 숙성 사시미를 골랐어.

 

더운 날엔 역시 시원한 맥주도 한잔 곁들여야지.

직원분이 "퇴근 손님들 많아 음식은 좀 걸릴 수 있어요" 하셨는데,

뭐~ 이 분위기에서 천천히 마시는 것도 괜찮지.

 

사방을 둘러보는데, 옷 보관소부터 큰 거울까지 사소한 배려가 눈에 띄더라.

인테리어도 센스 넘치고 조도도 은은해서 정말 ‘잘 논다’는 느낌 물씬.

 

🪟 통창 밖 노을 보며, 감성 ON

기다리는 동안 통창 밖으로 보이는 저녁 햇살에 마음이 괜히 울컥.

빛이 슬쩍 들어오는데, 순간 영화 속 한 장면인 줄 알았어.

회식 온 옆 테이블도 보였는데,

이 분위기라면 회사돈 털어서 오고 싶은 마음 백 번 이해됨ㅋㅋ

사진 찍고 싶었지만 이미 사람들로 가득 차 있어서…

마음 속 저장으로 만족했어.

 

🍣 사시미는 예술, 타다끼는 예언의 맛

드디어 기다리던 숙성 사시미 등장!

양은 살짝 아쉽지만, 한 점 한 점에서 정성과 신선함이 느껴졌어.

회 특유의 깊은 풍미도 좋았지만,

특히 타다끼는…

와. 이건 단품으로 먹고싶다는 생각함.

겉은 살짝 익혀서 불향 입히고 안은 촉촉한 그 느낌.

고급 이자카야 감성 제대로였어.

 

한줄 총평:

집 앞이라고 무시하지 말자.

진짜 맛집은 생각보다 가까이 있다.

 

 

단, 가성비 똥망이라 배가 부르고 나서야 갈 수 있을 듯 하다ㅠㅠ

다른 테이블 사람들도 선뜻 젓가락을 움직이지 못하더라 ㅋㅋ

심지어 우리처럼 회 시키고 술은 테라마심..

그리고 가게가 너무 낡아서 화장실도 좀 에러고

분위기는 좋은데 저 돈주고 가고 싶은 곳은 아님...ㅠㅠ

 

⏰ 영업시간 안내

  • 평일 17:00 - 01:00
  • 주말 16:00 - 00:00

 

📍 영등포구청역 도보 5분, 접근성 굿

‘온도’는 영등포구청역 2번 출구에서 도보로 5분 거리!

퇴근하고 지하철에서 후딱 내려서 들르기 딱 좋은 위치야.

위치는 요기!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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